수리 마친 종묘, 휴대전화 활용한 음성 해설 서비스 시작
손현주·송지효 배우 참여한 신한은행 협업 ‘종묘 음성 안내’(4.26.~)…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서비스에 수어 해설도
수리 마친 종묘, 휴대전화 활용한 음성 해설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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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송지효 배우 참여한 신한은행 협업 ‘종묘 음성 안내’(4.26.~)…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서비스에 수어 해설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소장 김용식)는 4월 26일부터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인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 「종묘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한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으로, 그 중 ‘정전’은 왕과 왕비가 세상을 떠나면 궁궐에서 삼년상을 치른 후 그 신주를 옮겨와 모시는 공간이다. 특히 올해는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이자, 2020년부터 5년간 진행된 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20일 정전이 공개된 것에 발맞춰 이번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가 운영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종묘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는 종묘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연동되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www.beautifulshinhan.co.kr)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한국어 해설 외에도 외국인 관람객과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어 해설까지도 함께 지원한다.
수어 해설 영상
종묘의 향나무, 조선시대에 종묘를 관리하는 일을 했던 수복, 종묘의 의례를 정비한 세종대왕이 각각 음성 해설을 하는 화자(話者)로 나서 향대청, 재궁, 전사청, 정전, 영녕전, 산책길 등 종묘의 각 권역을 설명하고, 종묘에서 제례를 지낼 때 노래와 춤을 행하는 의식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악」의 의미와 역할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녹음에는 배우 손현주 씨, 송지효 씨가 참여하여 생동감을 더했다.

배우 송지효
참고로, 평일의 종묘 관람은 해설사와 동행하는 시간제 관람으로만 운영되고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문화가 있는 날’과 이번 봄 궁중문화축전 및 연휴기간(4.26.~5.6.)의 종묘 관람은 일반관람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 기간 중에는 음성 안내 서비스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손현주
[ 종묘 관람 방식 ]
- 주중: 시간제 관람(해설사 동행) / 주말·공휴일·문화가 있는날: 일반관람
- 궁중문화축전 기간(‘25.4.26.∼5.4.), 공휴일(5.5.), 대체공휴일(5.6.): 일반관람
단, 일반관람일에도 해설은 운영하므로 희망 관람객은 해설을 들을 수 있음.
- 휴관일(5.7.)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종묘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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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임산물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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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임산물 ‘표고버섯’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우리 산에서 나는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 월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산물의 효능, 요리법 등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표고버섯’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불멸의 식품’이라고 했으며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신비한 음식’으로 생각했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중국의 진시황도 즐겨먹던 것이 표고버섯이었다.
표고버섯이 신의 선물로 불린 이유는 면역력을 개선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심혈관계 질병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2의 함량이 증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 자외선을 20초 동안 쬐었을 때 비타민 D2의 함량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진 설명 : 표고버섯 < 사진=산림청 >
산림청은 매 월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산물의 효능, 요리법, 좋은 제품 고르는 법 등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산림청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임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우리 임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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