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와 편견을 깨고, 교실 속 활기를 불어 넣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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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을 깨고, 교실 속 활기를 불어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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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22일 유··중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연수는 유··중학교 특수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완대체의사소통(이하 AAC)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고, 의사소통 보완 소프트웨어 실습과 함께 실제 교실 환경에서 적용되는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보완) Alternative(대체) Communication(의사소통)


AAC는 말과 글을 대체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주로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그림, 기호, 손짓 등을 활용하여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 학생들의 문제행동 감소와 독립적인 생활 촉진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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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연석정 교수와 함께한 이번 연수는 의사소통 발달의 주요 이론, AAC의 오해와 진실, AAC를 활용한 의사소통능력, 효과적인 AAC 활용방법 등 적용 사례의 실제를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보조공학기기의 이해력을 높이고 교육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AAC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활용 연수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감소시키고 독립적인 생활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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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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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공룡 연구 2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한국에 오다


- 국립과천과학관, 공룡 연구 2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4월 24일(수)부터 8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공룡 표본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 중 하나로 수십 년 동안 많은 과학자와 대중의 관심 대상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공룡은 ‘스코티(Scotty){199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 기념으로 마신 스카치위스키(Scotch whisky)에서 따온 별명}’ 라고 불리는 개체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에서 가장 큰데, 전시되는 골격의 크기가 무려 길이 13m, 높이는 4.5m에 이른다. 발굴지인 캐나다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제3회 미세먼지 연구 공모전 안내.png


이번 특별전은 공룡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기회다. 지금까지의 공룡 연구는 뼈나 이빨 화석, 발자국, 배설물의 흔적 등을 살피는 일이 중심이었는데 반해, 최근에는 골격 화석을 CT 촬영, 공룡의 촉각과 후각 등을 추정하고 뼈 박편을 통해 공룡의 수명과 성장 속도도 알아낸다.


그 결과 전신 골격 외 총 여섯 가지 연구 내용들이 함께 전시된다. 첫 번째는 최근의 티라노사우루스의 육중하면서도 활동적인 모습이 나오기까지 시대별 복원도를 통해 그 당시 상상했던 공룡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하악치와 복원한 뇌가 전시되는데, 이는 CT 촬영을 통해 다른 공룡에 비해 아래턱의 신경혈관이 많이 발달해 있어 촉각에 예민한 주둥이를 가졌을 것으로 예측된 결과이다.


네 번째는 일반 육식 공룡의 뒷발과는 다른 티라노사우루스만의 발 구조를 보여준다. 발바닥이 받는 무게를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극중족골{arctometatarsal:일반 육식 공룡의 뒷발은 좌우 폭이 똑같은 2~4번 중족골(metatarsal)로 이루어진 것과 다르게, 3번 중족골이 2번과 4번 중족골 사이에 쐐기형으로 끼어있는 구조임} 구조를 띠며, 이를 조립해 보는 체험은 전시에 재미를 더해 준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뼈의 단면에 보존된 성장선으로 공룡의 사망 당시 나이를 추정해 티라노사우루스의 수명을 알고, 유체, 준성체, 성체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스코티’ 발견 당시, 그리고 캐나다 서스캐처원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20여 년에 걸친 발굴 현장 이야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본 전시 개막에 앞서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조립 과정을 오는 4월 4일부터 공개하므로 공룡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이번「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전시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공룡학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이해하고 최강의 육식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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