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영방송, 대체 불가능한 미디어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참석 및 미디어 나눔버스 교육 현장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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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영방송, 대체 불가능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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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참석 및 미디어 나눔버스 교육 현장 참관

방송산업이 역성장 위기에 놓였지만, 지역 지상파방송은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미디어로 지역 간 투자, 협력의 문호를 확대하길 기대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은 18일 방송통신 정책소통 강화를 위해 전북지역을 방문, 미디어 나눔버스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2025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4시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2003년 민영 지상파방송의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민영방송협회가 방송 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로그램과 공로자들을 시상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북 전주방송(사장 한명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기념식에 앞서 김태규 부위원장은 에스비에스(SBS) 및 지역민방 사장 10여 명과 함께 지역민방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지역방송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이어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최근 방송산업이 역성장 위기에 놓였지만, 지역 지상파 방송은 1990년 에스비에스(SBS)부터 2002년 제주방송까지 전국망을 완성하며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미디어로서 존립 필요가 명확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방송이 지상파로서 공익적 책무를 다하며 지역 간 투자, 협력 문호를 확대하길 기대한다면서 방통위 역시 지역 프로그램 제작, 유통을 지속 지원하며 방송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 성북초등학교에 마련된 미디어나눔버스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뉴스제작 실습 등의 시간을 갖고, 학교장 환담 등을 통해 미디어교육 관련 의견 청취도 진행했다.


전교생 22명의 작은 학교인 성북초등학교에서 이날 학생들은 미디어 나눔버스에 승차해 앵커, 기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뉴스제작 실습을 갖고 김 부위원장에 대한 인터뷰 및 OX 퀴즈도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교생 22명이 서로 협동해 뉴스를 만들고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현재 전국 8대로 운영 중인 미디어 나눔버스를 올해 2대 더 확대해 누구나 열린 미디어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장비를 탑재해 앵커, 기자, 기상캐스터 등 미디어 관련 직업 탐색이 가능하고 뉴스제작 등의 실습을 진행하는 미디어 나눔버스는 지난 2017년 운영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625회 운영했으며, 기관이나 유치원, 학교 등 미디어 취약계층을 찾아 제작,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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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콘텐츠 산업 이끌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 개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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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 신청 접수

미래 콘텐츠 산업 이끌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 개사 공모


-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 신청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4월 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 개사를 공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지원으로 구분된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에는 콘텐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민간 전문기관 20개사 선정도 마쳤다. 선정된 민간기관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국내외) 등 3가지 지원유형에 맞게 전문역량을 발휘해 참여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투자 연계 유형은 전문기관 연결 대신 자금 지원을 중점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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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원 이용권, 사업화 자금, 컨설팅, 선도기업 자원, 투자 등 뒷받침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 개사를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미래 케이-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으로 육성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는 7개 보육기관이 총 70개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5백만 원 상당의 창업 지원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5개의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별 8개사, 총 40개 새싹기업을 선발해 최대 9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총 5억 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까지 제공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선도기업과 함께 국내외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할 새싹기업 18개사를 선발하며, 국내 육성 최대 6,700만 원, 해외 진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도기업의 자원[기반시설, 지식재산(IP), 공간, 플랫폼,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투자받기를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일반형’과 이미 투자를 확보한 기업을 후속 투자하는 방식의 ‘투자확보형’ 두 갈래로 나누어 30여 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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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설명회 통해 사업 분야별 추진 방향, 신청 방법 안내, 상담도 운영


아울러, 문체부와 콘진원은 4월 15일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11층 콘퍼런스룸)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분야별 추진 방향과 지원 자격,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분야별 담당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나 새싹기업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과 이(e)나라도움(www.gosim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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