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의 감동, ‘나무 한 그루’로 이어가요!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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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의 감동, ‘나무 한 그루’로 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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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숲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Korea Reforestation Archives)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우표 등 총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한국프레스센터 앞 마당에서 14시부터 내나무 갖기 행사를 진행한다. 동백나무, 마가목, 황칠나무 등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주요 수종 약 1,200그루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반세기 넘게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온 숲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14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본 행사는 산림녹화기록물 등재 의의를 조명하고 나아가 기록물의 세계적 활용 및 가치확산을 위한 목적을 마련되었으며,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이 ‘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Georg Schmidt 주한독일대사, 강규석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하여 행사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되어,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잘 가꾸어온 조성해온 숲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임을 몸소 보여준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이다.”라며, “반세기 전 산림녹화사업을 통해 푸른 숲을 만들어왔다면, 이제는 잘 이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가야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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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첨단분야 등 고품질 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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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1차 공모 결과 126개 기관 210개 과정 선정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첨단분야 등 고품질 훈련을 받는다


- 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1차 공모 결과 126개 기관 210개 과정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4월 5일(금), 「’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훈련과정 1차 선정 결과


이번 1차 선정(신기술 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고려, 기존 훈련기관 및 디지털 선도기업이 신청(신규 포함)한 훈련과정을 우선 심사·발표 → K-디지털 트레이닝 최초 참여 훈련기관은 4월 말 발표 예정) 결과, 연간 18,812명을 양성할 수 있는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되어, 기존의 38,877명에 더해 올해 57,689명의 디지털·첨단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규모가 확보됐다.

[ 2024년 신규 선도기업 훈련과정 우수 사례 ]

한화오션 Ocean DX Academy 과정.png

(사례1) 한화오션 Ocean DX Academy 과정< 사진 = 고용노동부 >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한화오션(Ocean DX Academy), 현대로템(K-방산 AI 모델 개발과정), 두산로보틱스(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 과정) 등의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새롭게 선정되어 기업의 실제 인력수요를 직접 훈련과정에 반영·설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설계(기업의 실제 프로젝트 과제를 30% 이상 편성), 강의식이 아닌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기존 훈련과 차별화된 “고급훈련”이라는 현장의 평가)한 기업 맞춤형 고숙련 훈련으로써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한 인재양성 사례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23년 직능연)에 따르면, ’23~’27년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8대 신기술 분야에서 약 34.5만명의 인력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21년 1.2만명 규모로 운영되던 K-디지털 트레이닝을 디지털·신기술 분야 고숙련 인력양성 사업으로 개편하고, ’22년 2.2만명, ’23년 3.2만명으로 그 지원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수강한 훈련생들의 실제 성공 사례는 신기술·고숙련 인력양성이라는 사업목표가 충실히 달성되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29,남)씨는 대학에서 일본사를 전공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23.3~7월 AI 웹 개발자 과정을 수강하고 대학 전공과 결합하여 일본 내 IT 기업 개발자로 취업했다.


(25,남)씨는 ‘코로나 학번’으로 비대면 수업이 많아 심도있는 학습 경험이 부족했으나 빅데이터 훈련과정을 수강하면서 이론·실기와 프로젝트 문제해결 방식을 습득하고 손보인프라팀에 입사했다.


‘23.7~11월, 빅데이터 스쿨 과정을 수강한 송(22,여)씨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강점으로 “집중적인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이론의 체계적 학습, 팀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전공자들과 협업,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진들의 현실적 조언” 등을 꼽았다.


2024년“K-디지털 트레이닝”개편 추진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K-디지털 트레이닝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첨단 분야 인력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훈련 분야를 기존의 디지털 중심에서 첨단과 디지털 융합까지 포함하는 신기술 전반으로 폭넓게 확대한다.


그동안 첨단분야 훈련과정이 전체의 6% 수준에 불과했으나,(470개 중 29개) 이번 공모를 통해 21개 훈련과정(18개 기관)이 새롭게 추가되어, 기존 29개 과정(25개 기관)에 더해 총 50개 과정(40개 기관)을 운영해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 필요한 재직자와 사업주까지 훈련대상을 확대하여 최신 기술 습득에 뒤처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재직자 10개 과정(6개 기관), 사업주 2개 과정(2개 기관)이 새롭게 추가되어,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고급기술자로 도약 지원) 및 사업주의 신기술(생성형 AI 등) 경영지원을 위한 새로운 훈련모델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기술·환경변화를 신속히 훈련에 반영하면서, 다양한 훈련생의 역량·수준을 고려한 개별·맞춤화된 훈련으로 혁신성을 높여나가고자 한다.


훈련의 성과는 훈련기관의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이번 공모에서는 훈련기관의 운영역량을 심사·평가해 훈련비를 우대 지원할 수 있는 ‘고성과맞춤형 훈련’ 과정을 신설·공모했고, 9개 혁신훈련기관이 1차로 선정됐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첨단 실무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 영역을 현장 수요에 맞게 넓혀나가되, 강점인 프로젝트 훈련의 혁신성과 운영 상의 유연성은 계속 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민간 혁신훈련 모델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이 선호하는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 및 우수 대학 등 혁신적인 역량을 지닌 훈련기관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1차로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4월 5일 결과발표 이후, 훈련기관의 자체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누리집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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