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맞춤형 인재, 지역 대학이 책임진다
지역 중견기업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 2곳 선정, 총 7개 대학으로 확대
중견기업 맞춤형 인재, 지역 대학이 책임진다
세움뉴스 | fmebsnews
지역 중견기업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 2곳 선정, 총 7개 대학으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역 소재 중견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부족문제 완화와 혁신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중견기업-혁신기관-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채용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그간 5개 대학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대학이 신청해 평가를 통해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올해 지원액은 작년(38.88억 원) 대비 크게 증액된 57억 원으로 확대했고, 대학별로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창원대, 공주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경운대
올해는 그간 지원되지 않았던 충북과 전북 지역에 위치한 2개 대학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먼저 충북에 위치한 한국교통대는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주), ㈜파워로직스 및 충북TP와 협업하여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 기술개발과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DH오토리드,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2개 분야에서 연구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와 전북대는 ‘중견기업 혁신연구실’를 만들어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각각 44명, 31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해 참여 중견기업과 해당 지역기업에 인력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올해 2개 대학 선정으로 주요 지역별 지원사업이 원활히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사업 3년차인 올해는 각 지역간 네트워킹을 구축해 지역 대학과 중견기업의 선순환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정과제(7개) 현황
년도 | 과제명 | 지역 | 주관기관 | 참여기관 |
‘23 |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부품공정 혁신기술개발 기반 문제해결형 R&D 인재 양성 | 충남 | 공주대 | ㈜코넥, ㈜용산, 한국자동차연구원 |
우주항공/소형원전/방위산업 특화 적층제조기술 혁신 얼라이언스 구축 | 경남 | 창원대 | PK밸브㈜, ㈜위딘 | |
지역 이차전지 중견기업 맞춤형 고급연구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 울산 | 울산대 | 코리아PTG㈜, 코스모화학㈜, 울산테크노파크 | |
‘24 |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위한 지역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 사업 | 부산 | 한국해양대 | 효성전기㈜, ㈜파나시아, 부산산업진흥원 |
소재분야 장비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DNA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 경북 | 경운대 | 아주스틸㈜, ㈜피엔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 |
‘25 |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기술개발을 통한 지역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 | 충북 | 한국교통대 |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 충북TP |
지역 앵커 중견기업 맞춤형 모빌리티 및 이차전지 고급연구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 전북 | 전북대 | ㈜DH오토리드,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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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산업 이끌어 갈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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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기존 초기창업기업(1~3년 차)부터 도약기업(4~7년 차)까지 지원 확대
전통문화산업 이끌어 갈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 공모
- 올해부터 기존 초기창업기업(1~3년 차)부터 도약기업(4~7년 차)까지 지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를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초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로 그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과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4~7년 차)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고 각 10개사를 선정한다.

사진 설명: 2024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 홍보물< 자료 제공= 문체부 >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창업 3년 미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대상 ‘제품개발’, ‘판로개척’ 부문으로 나누어 지원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누구든지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49세 이하)라면 3월 20일(수)부터 4월 19일(금)까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 원(▲1차 연도 평균 2천만 원 ▲2차 연도 평균 3천만 원 ▲3차 연도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부터는 ▲제품의 디자인과 제품 양산, 가격 책정 등을 지원하는 ‘제품개발’ 부문과 ▲유통채널 확대와 지식재산권 취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판로 개척’ 부문으로 구분, 선정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이한 ‘오늘전통 창업’ 사업은 지난 4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110곳을 발굴해 육성했다. 지원받은 기업은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전통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대표기업으로는 ▲한국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개발하는 ‘㈜오르디자인하우스’, ▲소리를 소품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 오브제 악기를 판매하는 ‘비파선셋’, ▲한복 전 문 소통 창구와 판매 플랫폼 ‘갓복’을 운영하는 ‘㈜한복생활’ 등이 있다. 특히, ‘오늘전통창업’ 1기인 ㈜파운드코퍼레이션은 국내 생산 선향(인센스 스틱)인 ‘올롯’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72개 유 통채널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신설, 창업 4~7년 차 기업 대상
문체부는 전통문화 산업 중견기업의 도약을 견인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공모를 신설했다. 전통문화 산업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누구나 3월 27일(수)부터 4월 26일(금)까지 공진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1차 연도 에는 유통판로 개척과 후속 투자 유치 중심으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차 연도에는 1차 연도 우수기업 50%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모든 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창업보육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가 교류 행사(네트워킹 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전통문화 관련 행사 참가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포상 등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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