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문화유산 조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광복 80주년 기념 ‘2025 숭문대 인문학 강좌’ 개최(4.9.~11.12. 총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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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문화유산 조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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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광복 80주년 기념 ‘2025 숭문대 인문학 강좌’ 개최(4.9.~11.12. 총 6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오는 49일부터 111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숭문대(경북 경주시) 전시동 강당에서 일제강점기에 조사된 경주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2025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숭문대(신라월성연구센터) : 경북 경주시 놋전224-43, 경주 교촌마을 맞은편에 위치


운영일자: 4.9. / 5.7. / 6.11. / 9.10. / 10.15. / 11.12,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35(10월은 추석연휴로 인해 셋째 주 수요일 개최)


지난해 신라의 대외 교류와 관련된 6개의 강좌로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숭문대 인문학 강좌에서는 일제강점기 경주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와 이와 관련된 경주 시민 사회의 모습을 살펴본다.


상반기에는 일제강점기 한반도 전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고적(古跡)조사 사업의 흐름을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알아보는 기록자료로 되살린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의 기억(49)을 시작으로, 금관총 조사를 계기로 황금보물이 가득한 역사도시 경주가 본격적으로 주목되는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제국주의 일본의 190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경주지역 문화유산 조사(57), 관변학자와 민간동호인의 고물(古物)수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불교유적 조사의 한계와 광복 이후 밝혀진 성과를 살펴보는 일제강점기 경주지역의 불교유적 조사(611) 3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2025 숭문대 인문학 강좌’ 진행 일정.jpg


일제강점기 고적(古跡)조사: 고고학, 건축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조사를 통해 식민지배의 역사적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1909년부터 일본인 연구자의 유적 분포조사에서 시작해 1910년부터 조선총독부 주도로 지속된 조사다.


하반기에는 일제강점기 문화유산과 관련된 경주 사회에 초점을 맞춘 강좌가 진행된다. 일제강점기 경주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식민 권력으로 활용하는 과정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는 일제강점기 경주 관광과 고도(古都)의 정비(910), 경주 고적 조사를 일본인의 논리와 행동이 아닌 경주 문화유산과 지역사회의 시각에서 살피는 일제강점기 경주 문화유산과 지역사회(1015), ‘신라 천년 고도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적극적인 문화유산 교육이 이루어진 경주의 학교 교육과 그 졸업생들의 활동을 다시 보는 일제강점기 경주의 초등교육과 문화유산(1112)까지 3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각 강좌가 개최되는 달의 1일부터 강좌 전일까지 전화(010-3226-6390) 또는 전자우편(taemin7586@korea.kr)을 통해 사전신청(선착순 30) 하면 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숭문대가 문화유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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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생태체험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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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생태관광 및 치유활동 등 생태체험 연중 운영일정 공개

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생태체험을 즐기세요


- 전국 국립공원 생태관광 및 치유활동 등 생태체험 연중 운영일정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민이 원하는 생태체험 과정을 쉽고 계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일정을 국립공원 누리집(knps.or.kr)을 통해 3월 15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표적인 국립공원 생태체험 과정에는 도심속 자연과 역사박물관 체험과 같은 지역명소를 일상에서 만나는 도심형 생태관광(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곰·여우 관찰(지리산, 소백산), 국가인증지역 탐방 및 농·산촌 체험마을을 여행하는 산악형 생태관광(내장산, 월악산 덕유산 등), 섬마을 및 해변길 여행을 비롯해 요트·유람선을 체험할 수 있는 해상·해안형 생태관광(다도해 및 한려해상) 등이 있다.


[ 탐방프로그램 ]

탐방프로그래 운영사진, 산악형 생태관광.png

해상 해안형 생태관광 국립공원 섬마을 트레킹.png

산악형 생태관광(국가인증지역 탐방) < 사진 제공=환경부 >
해상·해안형 생태관광 (국립공원 섬마을 트레킹)


국립공원에서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강나누리캠프와 직장인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강나누리캠프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성질환 바로알기 전문의 강좌, 건강한 식습관 배우기, 자연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직장인 치유프로그램은 휴식이 필요한 소방관, 교직원, 감정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숲 명상, 미술치료, 도보여행(트레킹) 등 마음의 안정과 신체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탐방약자를 위한 생태체험 과정도 운영한다. 장애 유형별로 오감맞춤 체험을 제공하고 임신부 대상 숲 속 태교여행, 노인 대상 건강증진 여행, 복지시설 청소년 대상 자아성장 행복여행을 운영한다.


탐방약자  생태체험 고지대 탐방.png

탐방약자 생태체험 수상휠체어 물놀이 체험.png

탐방약자? 생태체험 (고지대 탐방)
탐방약자 생태체험 (수상휠체어 물놀이 체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국립공원 환경교육도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하 연령대를 대상으로 사계절 자연체험 과정인 숲(바다) 학교를 운영하고 중, 고등학생 연령대에게는 다양한 진로체험 및 국립공원보호활동(주니어레인저) 과정을 소개한다. 교사 대상으로는 자연 놀이, 환경교구재 만들기 등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원직무연수 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국립공원 생태체험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참여일 기준으로 2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과 일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치유(힐링) 장소로 누구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과 환경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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