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가득한 창덕궁 낙선재 후원 거닐며 듣는 역사 이야기
‘봄을 품은 낙선재’(3.21.~27,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운영 / 추첨제 응모(3.13.~16.)
봄빛 가득한 창덕궁 낙선재 후원 거닐며 듣는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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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품은 낙선재’(3.21.~27,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운영 / 추첨제 응모(3.13.~16.)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다가올 봄을 맞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봄을 품은 낙선재’를 운영한다.
창덕궁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樂善齋), 석복헌(錫福軒), 수강재(壽康齋)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1847년 지어졌으며, 석복헌과 수강재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건축미를 지닌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창덕궁 낙선재 권역 전경

창덕궁 낙선재 권역 전경
이번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은, 낙선재 조성의 배경과 건축적 특징 등에 대한 국가유산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 등 낙선재 권역의 다채로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현장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현장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최대 2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단, 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며, 1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dg) 내 ‘통합예약’ 란을 통해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사전 응모(1인당 최대 2매)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 17일 오후 2시 이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봄꽃과 어우러진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궁궐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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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물다양성 정보 개편, 종목록 통계 등 한눈에 쉽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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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개편 국내외에 공개
국가생물다양성 정보 개편, 종목록 통계 등 한눈에 쉽게 본다
-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개편 국내외에 공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월 28일부터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kbr.go.kr)와 영문판(cbd-chm.go.kr)’을 국내외에 공개한다.

사진 설명: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누리집 갈무리 화면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이행의 일환으로 국가 단위의 생물다양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이익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협약으로 ‘92년 5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채택된 후 같은 해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158개국 정부 대표가 서명해 ‘93년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94년 15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사진 설명 :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정보 시각화 제공개선 < 사진= 환경부 >
이번 개편으로 지난해 12월에 수립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5년(2024~2028)간의 계획을 담은 범부처 최상위 계획}의 12개 핵심 과제를 비롯해 21개의 실천 목표의 세부 내용을 누리집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계부처*의 정보를 연계해 ▲국가생물종목록, ▲국가지정관리종, ▲보호지역, ▲서식지외보전기관 등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 통계의 검색 기능을 강화해 개편 이전 650만 건에서 1,970만 건으로 확대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용자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통계 한눈에 보기(메뉴)’를 신설했다. 이 메뉴는 그동안 대학과 관계기관에 배포하던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반응형 도표로 시각화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는 이용자에게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물다양성 역량과 기술을 세계에 보이는 창구”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요구에 맞는 국가생물다양성 정보 공유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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