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자문기구(국제자연보전연맹) 심사 거쳐 ‘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 결정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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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기구(국제자연보전연맹) 심사 거쳐 ‘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 결정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2026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Ⅱ)」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보존 상태 점검 등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국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신청서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며,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한국의 갯벌 1단계(‘21.7.31. 세계유산 등재):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
완성도 검사는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충족하는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심사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진행되고, 만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등재신청서는 반려된다.
이번에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올해 3월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토론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후 2026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심사를 하며, 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심사를 받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및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협력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한국의 갯벌 2단계」도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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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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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400만원, 청년대상 정원조성 공모전 개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 총 상금 1,400만원, 청년대상 정원조성 공모전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늘부터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조경·산림·원예 등 정원분야를 전공한 대학생(졸업생 포함)과 산림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 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세종, 대전, 춘천, 남양주, 남해·진주 지역 내 대상지 25개소 중 1개소를 정하여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 20일~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참가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정원 디자인·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활동이 우수한 참가팀에는 대상 500만 원(1팀), 올해의 예비작가상 각 300만 원(2팀), 꿈꾸는 예비작가상 각 100만 원(3팀) 등 총 6개팀을 선정해 1,400만 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recruit.incruit.com/koagi) 및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044-270-5172~3)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 정원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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