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연 관람권 판매액 1조 4,537억 원, 전년 대비 14.5% 증가

2. 18.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발행

[ 기사위치 생활/문화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2024년 공연 관람권 판매액 1조 4,537억 원, 전년 대비 14.5% 증가

세움뉴스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2. 18.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발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2024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집계된 공연 관람권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2024. 1. 1.~12. 31.)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총판매액은 14,537억 원으로, 이는 전년(12,697억 원) 대비 14.5% 증가한 수치이다. 공연 건수는 21,634건으로 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5,224회로 7.4%,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224만 매로 6.1% 증가했다. 평균 관람권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5천 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5천 원이다.


대중예술을 제외한 분야(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복합)의 공연 건수는 전체 시장의 77.5%, 관람권 예매 수로는 68.5%를 차지했으나 관람권 판매액의 비중은 전체의 과반 이하인 45.9%를 기록했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의 낮은 관람권 가격 및 유료 점유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중음악 관람권 판매액 31.3% 증가, 연극 분야도 16.5% 높아져


대중음악은 2024년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한 분야로, 관람권 판매액은 전년보다 31.3% 상승하며 총 7,569억 원을 기록했다. 공연 건수는 9.8%, 관람권 예매수도 22.2% 증가했다. 1만 석 이상 초대형 공연, 전국 순회공연, 세계적 가수의 내한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뮤지컬은 역대 최대 관람권 판매액을 기록한 2023년과 비교해 공연 건수와 관람권 예매 수에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공연 회차가 전년 대비 4.9% 증가하면서 전체 관람권 판매액도 1.3% 소폭 상승한 4,651억 원을 기록했다.


연극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전년 대비 공연 건수 7.5%, 공연 회차 7.3%, 관람권 예매 수 4.6%, 관람권 판매액 16.5% 증가해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우들이 연극 무대로 복귀하면서 더욱 폭넓은 관객층의 주목을 끈 것이 연극 분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공연 공급·수요 수도권 집중화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외 지역 공연시장 점진 성장세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전국 관람권 예매 수의 75.3%. 관람권 판매액의 79.1%를 차지했다. 공연의 공급과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현상은 여전했으나, 수도권 내에서의 변화 양상도 나타났다. 전국 관람권 판매액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68%에서 202465.1%로 감소한 반면, 경기의 비중은 6.4%에서 8.7%, 인천은 3%에서 5.2%로 늘어났다. 이는 경기·인천 지역의 공연 기반 시설 확대와 대형 공연 유치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공연이 열린 지역은 부산(1,311)과 대구(1,279) 순이다. 공연 건수에서는 부산이 전년 대비 3.3%, 대구가 7%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관람권 판매액은 부산 823억 원, 대구 565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2%, 7.1%가 감소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다수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의 공연 건수가 가장 많았는데, 전남에서는 국악, 충북에서는 뮤지컬이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분야로 기록됐다. 충북은 전국에서 연극 공연의 수요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이기도 하다. 20237,018건이던 연극 분야 관람권 예매 수는 16,140, 12천만 원이던 관람권 판매액도 53천만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는 충북도립극단이 창단해 지역에 대규모 연극 작품을 공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지역민의 관심이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번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www.ko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국립예술기관 서비스 지역 확대 등 전국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 작품 만나도록 지원


유인촌 장관은 그간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됐던 공연들이 경기와 인천 지역으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이 공연의 공급과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문체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충북도립극단이 창단한 사례처럼 지역 공연예술계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나아가 국립예술기관의 서비스를 지역으로 적극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이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fmebsnews  

<저작권자 © 세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위치 경제/사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우리 동네 최신 위성지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세움뉴스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14일부터 국토위성지도 웹 서비스 제공 국토정보플랫폼 기능도 대폭 개선

우리 동네 최신 위성지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하세요


- 14일부터 국토위성지도 웹 서비스 제공 국토정보플랫폼 기능도 대폭 개선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한반도 전역의 모습을 담은 최신국토위성 정사영상{위성에서 촬영한 영상 대비 위치정확도가 높아지고(수십미터→2m이내) 해상도가 향상되어(2m→0.5m) 선명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갖는 영상으로, 크기가 약 10GB로써 다운로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존재}을 다운로드 없이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국토위성 기반 영상지도(국토위성지도)를 2월 14일부터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토위성정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존 국토정보플랫폼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국토위성 영상지도 기대효과 : 접근성 향상으로 이용자 편의 제고>

국토위성 영상지도 기대효과 접근성 향상으로 이용자 편의 제고.png


이번에 마련된 국토위성지도 웹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촬영된 국토위성영상을 이용해 최신 위성지도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1년 단위로 정밀하게 갱신되는 항공사진 기반의 국토정보플랫폼과 민간 검색포털의 영상지도 서비스와 달리, 현재 시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국민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항공사진 기반 제공되는 영상지도 서비스 대비 최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성남시 분당구 지역)]


사례① 아파트 단지 건설 진행현황 파악이 가능한 국토위성 영상지도
사례1.  아파트 단지 건설 진행현황 파악이 가능한 국토위성 영상지도.png
사례② 공사 이후 최신현황을 반영한 국토위성 영상지도

사례2.  공사 이후 최신현황을 반영한 국토위성 영상지도.png


또한, 국토위성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해 조건검색, 영상비교, 매뉴얼 제공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영역 지정 등의 조건을 추가하여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국토위성 영상비교’, 국토위성의 ‘촬영계획’, ‘고시현황’, ‘우리동네 최신영상’ 등 총 8개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특히, ‘우리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는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지역에 대해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 중인 가장 최신의 영상정보를 사용자에게 쉽게 제공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국민이 위성영상을 보다 쉽게 접하고 친근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토위성지도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세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