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샌드박스 전용 연구개발(R&D)을 통해 실증을 넘어 차세대 신산업 육성

2025년 규제특례신산업창출(R&D) 지원대상 과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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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전용 연구개발(R&D)을 통해 실증을 넘어 차세대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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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규제특례신산업창출(R&D) 지원대상 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성이 확인된 기술의 사업성 제고를 위해 후속 기술개발을 지원하는규제특례신산업창출의 지원 대상 과제를 2.10()부터 공모한다.


*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 장소, 규모 제한)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 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


동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국내 최초로 실증을 한 사업 중 도전·혁신적인 핵심소재, 부품 개발 및 제품·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여 규제샌드박스 성과를 확산하고자, 올해 최초로 신설됐다.


산업부 소관 산업융합 샌드박스 뿐만 아니라 전 부처 6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실증을 진행한 기관(기업 포함)이라면 모두 과제 신청이 가능하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 보유 대학, 연구기관 및 다른 승인기관과의 컨소시엄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 산업융합(산업부), ICT융합(과기부), 금융혁신(금융위), 스마트시티(국토부), 모빌리티(국토부), 순환경제(환경부)


지역한정형 샌드박스(규제자유특구, 연구개발특구)는 별도 지원사업이 있어 제외


과제 참여기관이 민간투자를 사전에 유치한 경우에는 최대 3, 민간투자를 유치하지 못한 경우에는 최대 2년간 연 8억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며, 참여기관이 민간투자를 사전에 유치하지 못하여도 과제 수행기간 중 투자유치에 성공하면 평가를 통해 1년 이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누리집(www.motie.go.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3.20()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사업공고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2.19() 14시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규제샌드박스 전용 연구개발(R&D)을 신설하여, 특례 승인기업에 대해 실증기회 부여에서 나아가 신시장, 초격차 기술개발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하면서,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유로운 혁신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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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언어 ‘한국수어’, 다양한 문화 포용하며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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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예술극장에서 ‘제4회 한국수어의 날(2월 3일, 법정기념일)’ 기념식 개최

보이는 언어 ‘한국수어’, 다양한 문화 포용하며 누린다


- 모두예술극장에서 ‘제4회 한국수어의 날(2월 3일, 법정기념일)’ 기념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2월 2일(금)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제4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현장을 찾아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제4회한국수어의날기념식포스터.png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2016년 2월 3일)으로 한국 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념 하는 날이다. 2020년 12월, ?한국수화언어법?에 ‘한국수어의 날’(2월 3일)이 명시됨에 따라 2021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시행되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드라마에서 농인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 축하 인사 전해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 표창, 공모전 시상식, 모두가 즐기는 문화공연 등 진행


한국수어는 단순히 한국어를 손짓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 와는 다른 별개의 언어이다. 농인들은 한국수어를 통해 사고하고 자신들의 감정과 삶을 수어 문화로 표현한다. 이에 올해는 한국수어를 통해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의 차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수어와 다양한 문화의 포용’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제1부에서는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발자취 상영, 세계농아인연맹의 각국 대표들과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농인 화가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의 수어의 날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국회 김예지 의원의 축사, 농인 댄스스포츠 공연팀의 축하공연,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20여 년간 수어통역사 양성과 농인 교육 등에 기여한 안영회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초구지회장과 농인 복지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 수어를 교육하고 보급에 앞장서 지역 수어 발전에 기여한 조성호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임실군지회장이 받았다.


제2부에서는 수어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수어영상 공모전(1. 10.~19.)에서는 총 17개 팀이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5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대상은 농인이 가정, 학교, 직장에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한국수어로 가족, 친구와 시원하게 소통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재미있게 그려낸 ‘수어 사이다’가 받았다. 


이후 올해 한국수어의 날 주제에 맞추어 다양한 문화 속에 수어로 화합하는 농인들의 모습을 그려낸 모래예술 ‘샌드아트’와 가족사진을 주제로 한 농인의 수어 공연, 시각과 진동으로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 등 농인과 청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영상으로도 제작해 한국농아인협회 유튜브 채널 ‘한국농아방송 (DBN)’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전병극 차관은 “올해는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해 더욱 많은 공공부문에서 수어 통역을 지원하겠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농인들이 한국수어로 더욱 자유롭게 소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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