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AI) 확산 위한 밑그림 나왔다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 개최, 산업부 산업 AI 확산 위한 10대 과제(30개 세부과제) 발표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위한 밑그림 나왔다
세움뉴스 | fmebsnews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 개최, 산업부 산업 AI 확산 위한 10대 과제(30개 세부과제)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2.(수) 14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장관과 한국공학한림원 前·現 회장, AI산업정책위원회* 위원 및 전문가·관련 기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AI 전문가들이 논의한 민간 제언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 AI산업정책위원회: 산업부 장관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공동위원장
민간전문가로 기술동향, 미래산업, 표준, 정책제언 등 4개 분과 구성운영
산업부는 동 10대 과제가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24.9)에서 발표한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의 큰 틀 하에서 산업 AI 확산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우선순위 높은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각 과제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AI를 산업정책에 접목하여 ‘산업 AI''''''''를 확산시키는 시급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산업부는 작년부터 AI를 산업정책의 새로운 축으로 삼아 산업 AI 확산에 매진해 왔다”고 하면서, “인구감소, 후발국의 기술 추격, 공급 과잉 등 우리 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상황을 극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와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산업 AI 최고의 민관 협의체인 AI산업정책위원회에서 오늘 제시해주신 정책제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2기 산업AI위원회와 함께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산업부에 신설한 산업인공지능혁신과(산업 AI 활용촉진을 위한 종합 정책창구)를 통해 전문가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AI 시대의 산업정책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현직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도 참석하여 그간의 여정을 되짚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AI산업정책위원회 출범을 함께 한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前회장은 “오늘 발표한 민간 제언은 AI산업정책위원회가 지난 8개월간 대한민국 산업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민간 차원에서 제안한 실효성 있는 과제”임을 설명하면서, “동 과제를 통해 추진될 정책이 향후 대한민국의 AI 강국 도약에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2기 산업AI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해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fmebsnews
<저작권자 © 세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웠던 2023년 여름, 미생물에도 영향 초미소남세균 비율 전년 대비 3배 늘어
세움뉴스 | fmebsnews
국립생물자원관, 전국 하천 16개 지점 환경 미생물 분석 연구결과 공개
더웠던 2023년 여름, 미생물에도 영향 초미소남세균 비율 전년 대비 3배 늘어
- 국립생물자원관, 전국 하천 16개 지점 환경 미생물 분석 연구결과 공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유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미생물 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주어진 환경에서 서식하거나 다른 생물과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정보 또는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 연구 결과, 지난해 여름 동안 전국 하천에 서식하는 초미소남세균(Picocyanobacteria)의 비율이 전년(2022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23년 여름 수생태계 지점별 초미소남세균 비율(%)< 자료 제공= 국립생물자원관 >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미생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2023년 전국 하천 16개 지점의 총 미생물 유전자를 채취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초미소남세균 평균 비율이 16.8%로 나타났으며, 2년 연속 조사한 9개 지점만 비교하면 5.1%에서 18%로 3.5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조사지점 중 진양호 판문 지점의 초미소남세균 비율은 2022년 2.2%에서 33.4%로 15배 증가하고 북한강 청평 지점은 0.8%에서 15.6%로 약 20배 늘었다. 또한 2023년 새롭게 조사된 남한강 강천 지점은 초미소남세균 비율이 45.2%로 전체 16개 지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초미소남세균은 기후변화 지표생물로 0.2∼2㎛(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작고 가벼워 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주로 물 표면에 서식하며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증식이 빨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2023년 여름 평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10% 길고 온도는 1℃ 높았으며, 특히 진양호 판문지점은 한낮 표층 수온이 30℃가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가 더워지면 수생태계 내 초미소남세균의 서식 지역과 비율이 늘어난다고 국제학술지에 보고돼 있고 우리나라 하천도 해마다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연구진은 조사지역을 확대해 생태계 관측(모니터링) 고도화를 위한 환경유전자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미생물은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최신 유전자 분석 방법을 활용해 어떤 종이 얼마큼 서식하는지를 파악하고 있다”라면서 “기후변화는 동식물 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미생물 군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객관적인 자료들을 확보해 기후변화 연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세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