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입 의존 반도체 공정용 나노급 필터 자립 생산 돌입
㈜시노펙스, ‘소부장 협력모델’ 지원으로 반도체 공정 부품 생산 설비 준공
100% 수입 의존 반도체 공정용 나노급 필터 자립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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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소부장 협력모델’ 지원으로 반도체 공정 부품 생산 설비 준공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세정 공정용 나노(nm)급 필터*의 국내 생산 공장이 준공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12월 17일(화) 나노급 필터 생산 기업인 ㈜시노펙스 동탄 공장에서 신규 생산 라인 준공식에 참석했다.
* 반도체 세정용 화학 물질의 불순물을 정제하기 위한 필터로, 필터 성능이 반도체 수율과 직결
반도체 선폭의 미세화에 따라, 초미세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간 세정 공정의 핵심 부품인 나노급 필터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이번 생산라인 준공으로 국내 수요 100%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가진 공장을 국내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노펙스의 금번 성과는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내 반도체 세정 장비社들은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시노펙스에 기술개발을 요청했고, 시노펙스는 국내 장비社에 고품질 나노필터 공급을 위해 기술개발에 착수하였다. 산업부는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연구개발(R&D) 등을 신속히 지원해 수요-공급기업의 협력을 뒷받침했다.
* 소부장 협력모델 : 소부장 핵심 품목의 조기 국산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전제로 R&D,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을 범부처 패키지로 지원
한편, 준공식에 이어 이승렬 실장은 밸류체인으로 상호 연결된 수요-공급기업이 참석하는 「반도체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간담회에서는 ①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R&D 협력 ②반도체 핵심 소부장의 국내 생산 촉진 협력 ③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등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렬 실장은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12월 10일 「소부장 특별법」 개정으로 ‘소부장 특별회계’가 5년 연장되고 ‘소부장 및 공급망 안정화 특별회계’로 확대 개편된 만큼, 정부는 첨단산업 초격차 연구개발(R&D)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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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과학 프로그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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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전시해설, 교육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올겨울 최강 ‘과학 프로그램’이 온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해설, 교육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4년 2월까지 전시해설, 교육, 행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학업과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들로 가득 채웠다.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한 KSTAR 모형으로 핵융합발전 원리를 이해하는 ‘꿈의 에너지를 향하여’, 새로 단장한 천체투영관 내 별 관련 전시품을 공부하는 ‘별에게로 가는 길’, 기초과학원리가 적용된 신규 전시품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따끈따끈 새로운 전시물이 궁금해’등 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진 설명: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자료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대별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에서는 과학관 대표 구독형 교육프로그램 ‘과학이 또옴’을 포함하여, 실험·창작·SW·과학수사 등 5가지의 과정 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각 과정은 기수제로 운영해(1기:1.23~1.26., 2기:1.30.~2.2.) 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졌다.
오감을 자극해 과학과 친해지는 행사와 체험프로그램도 과학관 곳곳에서 이뤄진다. 스스로 과학교구를 만들어보는 ‘과학교구박람회 체험부스’, 숲속 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겨울왕국 곤충 디오라마 꾸미기’,‘뚝딱뚝딱 자연체험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천문우주와 관련해서는 ‘정월대보름 특별관측회’를 포함하여 4개의 관측프로그램과, 천체투영관 특별상영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첨단기술관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지를 완성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한형주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며 “과학관을 방문하여 신년에는 과학과 조금 더 가까워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내용, 대상, 기간, 접수, 비용 등)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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