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 담은 무형유산 송년공연 개최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시그널 : 시간의 바람’ (12.14, 얼쑤마루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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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희망 담은 무형유산 송년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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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시그널 : 시간의 바람’ (12.14, 얼쑤마루 대공연장)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1214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은 송년공연 시그널 : 시간의 바람을 개최한다.


공연은 무형유산의 보존과 보호의 기반을 연 문화재보호법(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1962)1960년대에서 출발해 지금까지의 시대적 소통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전통과 현재를 이어주는 무형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국립무형유산원의 송년공연 무형성찬無形盛饌을 연출했던 임영호 감독이 올해에도 연출을 담당하며, 안무는 코리안 댄스컴퍼니 결 대표이자 한국무용가 이동준 씨가, 음악은 전통음악과 전통악기로 실험적 시도를 하는 예술가 임용주 씨가 맡았다.


출연진은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 박동영 보유자를 비롯한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소리꾼 이나래, 재담꾼 추현종,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전보현, 순수민속악회 음악집단 신청악회, 전통연희 단체 연희컴퍼니 유희, 전통춤을 기반으로 현대와 소통하는 무용단 코리안 댄스컴퍼니 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이 매진될 경우 당일 취소분에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또는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 무형유산을 함께 향유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나누는 데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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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달을 남김없이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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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및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 기념행사 개최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달을 남김없이 누리다!


- 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및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 기념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지난 12월 26일(화) 「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및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석현정 카이스트 미술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의 축사, 이상률 항우연 원장의 기념사, 김대관 미래혁신연구센터장(前 달탐사사업단장)의 다누리 운영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 다누리 개발·운영 관련자 등이 참석하여 다누리의 임무운영 성공과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 개최를 축하했다.


다누리는 작년 12월 27일(화)에 달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한 후, 약 1개월에 걸친 시운전운영을 통해 2월 4일 정상임무운영에 착수하여, 6개의 탑재체로 달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이며, 내일이면 임무운영 1주년이 된다. 이 기간 동안 다누리는 여러 달 표면 사진과 감마선 및 자기장 관측 데이터 등을 안정적으로 보내와, 사업착수 당시 계획했던 1년간의 달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달 표면 사진과 감마선분광기의 관측자료로 만든 토륨 원소지도 초안 등을 공개하는 등, 다누리는 수많은 성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이처럼 다누리의 관측결과가 우수하고 임무운영이 효율적임에 따라, 지난 6월에는 달 탐사 연구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잔여 연료량과 본체 영향성 분석을 거쳐 임무운영기간을 연장(’23.1월~12월 → ’23.1월~’25.12월)하기로 결정했다.


다누리의 달 탐사 임무 성공은 우리나라가 우주탐사 불모지로서 우주탐사 데이터를 제공받던 국가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관측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우주탐사 기여국으로 도약한 것을 보여준다는 점, 이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높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다누리의 고해상도카메라가 촬영한 티코 충돌구(Tycho Crater), 광시야편광카메라의 관측자료로 제작한 달 전체 지도, 감마선분광기의 관측자료로 만든 우라늄 원소지도 초안, 달 내부 전기전도도 분석결과(자기장측정기), 통신중계시험 중 문자메시지 송·수신 결과(우주인터넷탑재체) 등 다양한 성과물들을 추가로 공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 다누리 임무운영 성공 기념 추가 공개 달 관측자료 >


9월 26일_티코 충돌구_Tycho Crater 사진_고해상도카메라.png

[9월 26일, 티코 충돌구(Tycho Crater) 사진(고해상도카메라)]

3월 26일~11월 30일_달 전체 지도_광시야편광카메라.png

[3월 26일~11월 30일, 달 전체 지도(광시야편광카메라)]

1월1일~6월30일 관측자료 기반, 우라늄 원소지도 초안_감마선분광기.png

[1월1일~6월30일 관측자료 기반, 우라늄 원소지도 초안(감마선분광기)]

달 내부 전기전도도 분석 결과_자기장 측정기.png

[달 내부 전기전도도 분석 결과(자기장측정기)]


다누리는 ‘25.12월까지 달 임무궤도를 돌며 추가적인 달 관측을 통해 달 표면 영상획득 지역을 확대하고 달의 자기장과 감마선 데이터를 추가로 획득하는 등, 보다 자세한 달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내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행사가 개최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지난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이 전시되고 있다. 카이스트 미술관(미술관장 석현정)과 서울스카이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다누리의 과학적인 성과를 미디어 월 등 미디어아트를 통한 예술작품으로 구성하여, 국민들이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기획됐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전시는 “우주연구진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대한민국의 우주역량과 우주를 통해 펼쳐나갈 꿈을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한 것” 이라며, “다누리가 보내오는 다양한 데이터는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다 더 멋지게 바꾸는 막강한 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힘입어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우주강국과 때론 어깨를 겨루고 때론 어깨를 함께 걸고 나아가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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