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알아야 사고를 예방한다
고용노동부,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사고를 알아야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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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12월 9일(월)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 를 발간한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으로, 현장에서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발간했다. 발간 당시 산업현장을 비롯한 각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발간이다.
이번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위험성평가를 형식적으로 실시한 경우, 위험요인을 알면서도 적시에 개선하지 않은 경우 등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사례를 통해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점을 고려하여, 법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담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설명. 경험에 의해 임의로 시공했다 난 사고 현장 모습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착안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 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고용노동부 누리집 및 전자책 플랫폼(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책자는 일반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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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 탐방객 안전을 위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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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 탐방객 안전을 위해 통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인제군 자작나무숲 탐방을 별도 안내 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17일 인제군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면서 그 무게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월)부터 해당 구역의 입산을 통제했다.

사진 설명: 자작나무 피해 현장 < 사진 제공 =산림청 >
산림청에서는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으며, 22일 오전에는 피해지역 현장 점검을 하였다. 점검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김은숙 박사와 이상태 박사는 “자작나무숲뿐 아니라 주변의 소나무, 참나무류 등의 나무들도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피해를 입은 자작나무숲과 그 주변 숲에 대해 나무가 살아날 곳, 중간중간 나무를 심을 곳 등을 판단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작나무숲 복원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입산 통제는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빠른 시일 내 다시 숲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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