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발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불법스팸 감축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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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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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불법스팸 감축 추진할 것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상중 원장, 이하 ‘KISA’)125()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24년 상반기에 실시된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523529)와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 >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1269)을 대상으로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수신량은 16.34통으로 ’23년 하반기 대비 2.85통이 증가하여,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1인당 수신량은 11.59통으로, ’23년 하반기 대비 2.68통 증가하였고, 금융(주식·재테크 등) 및 도박 유형의 스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주식투자유도 유형의 불법스팸이 전반기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전화 1인당 스팸 수신량을 이동통신사별로 구분하였을 때, 문자스팸은 모든 사업자에서 전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성스팸의 평균 수신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주요통계.jpg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주요통계


이메일 1인당 스팸 수신량은 3.22통으로 ’23년 하반기 대비 0.11통 증가하였고, 주요 광고유형은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분

’23년 상반기

’23년 하반기

’24년 상반기

전반기

대비 증감

휴대

전화

문자

5.23

8.91

11.59

2.68통 증가

음성

1.95

1.47

1.53

0.06통 증가

7.18

10.38

13.12

2.74통 증가

이메일

2.12

3.11

3.22

0.11통 증가

합 계

9.30

13.49

16.34

2.85통 증가

< 스팸 신고·탐지 결과 분석 >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였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팸트랩시스템을 통해 탐지한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탐지건은 총 21,150만 건으로 ’23년 하반기 대비 14.3%(2,641만 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4년 상반기 스팸 신고·탐지 결과 >

구 분

‘23년 상반기

‘23년 하반기

‘24년 상반기

전반기 대비 증감

휴대전화

문자

189만 건

18,509만 건

21,150만 건

2,641만 건

14.3%

음성

461만 건

490만 건

601만 건

111만 건

22.7%

소계

1550만 건

18,999만 건

21,751만 건

2,752만 건

14.5%

이메일

484만 건

1,653만 건

929만 건

724만 건

43.8%

합계

11,034만 건

2652만 건

22,680만 건

2,028만 건

9.8%

KISA에 신고·접수된 스팸신고 및 스팸트랩시스템을 통한 탐지 건 등


신고·탐지된 문자스팸의 발송경로는 국내의 경우 대량문자 발송서비스가 74.9%로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외에서발송된 문자스팸의 비율은 ’23년 하반기 대비 6.9%증가하여 23.6%를 차지하는 등 점차적으로 국외 발송 문자스팸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스팸 신고·탐지 건은 총 601만 건으로 ’23년 하반기 대비 22.7% (111만 건) 증가하였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광고유형은 통신가입으로 ’23년 하반기 대비 감소(30.5%)하였으나, 도박(로또 등) 유형은 증가(24.4%)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2024년 상반기에는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통한 문자스팸이 급증한 가운데, 국외에서 발송된 불법스팸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면서 국민의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스팸 감축을 위해 지난 11월말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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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에 사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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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혼합대에서 눈과 체색이 없는 옆새우 확인

지하수에 사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 발견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혼합대에서 눈과 체색이 없는 옆새우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진행한 ‘담수 혼합대의 생물다양성 조사·분석 연구 사업’을 통해 혼합대(지표수와 지하수가 혼합된 지표 아래 구간으로 활발한 물질순환과 높은 생물다양성이 나타남)의 지하수에 서식하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단양동굴옆새우 5.2mm.png

섬진강동굴옆새우 4.1mm1.png

단양동굴옆새우 5.2mm
섬진강동굴옆새우 4.1m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섬진강(전남 구례군)과 남한강(충북 단양군)의 혼합대에서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채집된 동굴옆새우 표본 2종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최근 수행한 결과, 이들이 기존에 알려진 종과는 꼬리다리 털의 개수 및 유전자 서열에서 차이를 보여 신종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최초 발견 장소의 이름을 따 ‘섬진강동굴옆새우(Pseudocrangonyx seomjinensis)’와 단양동굴옆새우(P. danyangensis)’로 이름 지어 국제공인학술지인 ‘주택사(ZOOTAXA)’에 관련 논문을 내년 상반기 안에 게재할 예정이다.


동굴옆새우속(Pseudocrangonyx)은 우리나라(12종)를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42종이 서식한다. 이들 종은 빛이 없는 지하수에 서식하여 눈이 퇴화되고 몸의 체색이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눈이 없는 대신 더듬이에 달린 칼세오리(Calceoli)라 불리는 감각기관을 이용해 먹이나 짝을 찾는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미탐사 서식지인 혼합대에서 생물 신종을 발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혼합대와 같은 미탐사 서식지에 서식하는 담수생물을 찾고 발굴하여 한반도 국가생물종목록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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