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으로 전 세계 기술·인재·기업 찾는 Tech-GPT 구축

국내외 특허(1.1억건), 논문(2억건) 등 학습해 ’25년부터 대화형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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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전 세계 기술·인재·기업 찾는 Tech-GPT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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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특허(1.1억건), 논문(2억건) 등 학습해 ’25년부터 대화형 서비스 개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123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Tech-GPT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의 기술, 기업, 인재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Tech-GPT 플랫폼 구축(‘24~’28)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발표된 글로벌 개방 혁신을 위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 활용전략의 후속조치이다.


민관이 함께 구축하게 될 Tech-GPT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5개국에 등록된 11천만 건의 특허와 최근 발표된 22천만 건의 국내외 논문 등을 학습하여, 내년 하반기부터 대화형 방식으로 기술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에는 실시간 기업·인재 정보를 추가하고, 2027년부터는 해외 주요 플랫폼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인재와의 네트워킹 지원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로 확장된다.


인공지능(AI)으로 전 세계 기술·인재·기업 찾는 Tech-GPT 구축.jpg


나아가 Tech-GPT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이전, 공급망 분석, 사업화 금융지원 등 국내외 전문기업의 유료심층 서비스를 연결하는 Tech-GPT Store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100여 명의 기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광개토연구소, 윕스, 일루넥스, 렉시스넥시스, 클레리베이트 등 10여 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Tech-GPT의 활성화와 글로벌 개방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월 대통령께서 상공의 날에 세계에 널려있는 기술과 인재를 빠르게 찾아 연결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혁신은 개방성과 속도가 관건이라며, “Tech-GPT가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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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호 지정,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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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KTL, KTC, 피엠그로우 4개 기관으로 안전성검사기관 확대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호 지정,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돕는다


- 제주TP, KTL, KTC, 피엠그로우 4개 기관으로 안전성검사기관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제주테크노파크(제1호, 제주)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제2호, 충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제3호, 충북), 피엠그로우(제4호, 경북) 4개 기관을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현황1.jpg
사진 설명: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 현황 < 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사용후전지는 사용 환경과 이력 등에 따라 각 제품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을 위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해 올해 10월 19일부터 안전성검사를 받은 재사용전지만 판매·유통이 가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업계의 검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사용전지 제조업체가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하여 스스로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재사용전지 제조업체 최초로 지정된 피엠그로우는 배터리팩 제조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재사용전지를 활용한 ESS 개발 등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도 다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사용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은 사용후전지의 재사용 활성화와 비즈니스 다각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은 4개 검사기관 외에도 울산테크노파크(울산), 한국화학시험연구원(경기), 민테크(대전) 등을 심사 중이며 권역별 사각지대가 없도록 검사기관의 지정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재사용전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꼼꼼한 심사로 안전성검사기관을 지정하는 한편, 재사용전지 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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