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서비스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3곳 신규 지정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특구 신규 지정 및 지정 해제 등 의결
첨단, 서비스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3곳 신규 지정
세움뉴스 | fmebsnews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특구 신규 지정 및 지정 해제 등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8일(목),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지역특구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시흥 거북섬 수상, 레저 스포츠 특구 등 3곳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특구 2곳의 주요사항 변경 및 지정 목적을 달성한 4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을 심의,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일시/장소) ’24.11.28(목)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서울 서초구, 대전 서/ 유성구, 경기 시흥시),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보고사항* * ‘24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 ’24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 ‘24년 운영상황조사 결과 등 |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 중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구역이다. ’04년 도입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현재 전국 143개 시ㆍ군ㆍ구에서 176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이번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지정된 특구 3곳은 다음과 같다.
<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3곳) >
서울 서초구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500여개의 AIㆍICT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대기업 R&D 연구소가 집적되어 있는 서초구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우면동, 양재역 일대를 AI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 및 저변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구체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AI 대학원 등 전문인재 양성사업 운영,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 지원, AI 관련 산·학·연·군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서초 스마트도시 페스티벌 개최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시행한다.
서초구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AI 관련 스타트업 유치 활성화,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지역투자 및 고용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AI분야를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고도화해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유성구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대전 서구ㆍ유성구는 특수영상 콘텐츠와 관련하여 국내 최대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큐브)가 소재한 곳이며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영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과학기술 연구기관(36개)과 기업이 지역에 소재하여, 기술 개발 및 활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의 전략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특수영상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특수영상 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청년콘텐츠타워(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전주기 기업지원센터 운영, 특수영상 콘텐츠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대전 서구ㆍ유성구는 해당 지역을 특수영상의 실용화 전 단계(기술개발-영상 완성)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의 조성으로 지역 경제 및 고용 창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이 기대된다.
경기 시흥거북섬 수상ㆍ레저 스포츠 특구
경기 시흥시의 거북섬동 일원에는 국내 최대의 인공 서핑장(웨이브파크), 다이빙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 해양 레포츠 시설이 소재하며, 이와 연계해 거북섬 해양축제 및 국제서핑대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거북섬동의 여건 및 환경을 인근 시화호의 수상자원과 결합하여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상ㆍ레저 스포츠 관광에 특화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마리나항 및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수상·레저 스포츠 패키지 개발, 거북섬 명소·축제 거리 조성 및 활성화, 국제 서핑대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거북섬동 일원을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및 전철 등 교통 인프라와 적극 연계해, 수상 레포츠 및 천연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 및 관련 기업 유치, 상권 활성화, 지역산업 구조 다양화 등이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특화특구 3곳은 각 특구 특성에 따라, 우수 해외인력 채용을 원활히 하기 위한 체류기간 연장 등 「출입국관리법」 특례, 특화사업 성과물에 대한 특허출원 시 우선심사하는 「특허법」 특례,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심사를 면제하는 「지방재정법」 특례 등이 적용된다.
이번 지역특구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규 지정된 지역특화발전특구 3곳은 올해 12월 고시되어 2025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특구위원회에서는 신규 특구 지정 외에도 기존 특구의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계획변경(2곳)*, 특구 지정목적을 달성한 관할 지자체가 신청한 특구 지정해제(4곳) 등도 심의·의결했다.
* 계획변경(2곳) : 전북 임실임실엔치즈·낙농 특구, 충남 홍성유기농업 특구
** 지정해제(4곳) : 서울 도봉문화예술혁신교육 특구, 인천 강화약쑥 특구, 강원 화천평화생태 특구,
대전 동, 중구근대문화예술 특구
오영주 장관은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초기에는 지역 특산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특구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신산업 분야 특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위원회에서도 인공지능(AI), 특수영상 콘텐츠 등 첨단 분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기반을 견고히 하려는 지자체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각 지자체가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여 발굴한 특화사업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신규 규제특례 발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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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예트렌드페어’, 케이-공예의 끊임없는 진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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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공예 유통과 사업 기회 확대 위해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 상담 등 운영
‘2023 공예트렌드페어’, 케이-공예의 끊임없는 진화 이끈다
- 케이-공예 유통과 사업 기회 확대 위해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 상담 등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2023 공예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소비자와 공예가를 이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예가, 공방, 갤러리, 기관 등 27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탁, 식기, 조명, 가구부터 한국적 정서와 공예기법을 예술로 승화시킨 ‘오브제’까지 다채로운 공예품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 행사를 주제관 등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케이(K)-공예의 판로 확장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예 유통박람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사와의 1:1 상담, 기업 간 거래를 위한 만남의 장 운영, 유통관계자와 공예가 교류, 유통 플랫폼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해외 구매자 초청도 재개해 케이(K)-공예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신진공예가관’, ‘공예공방관’ 등 나만의 취향에 맞는 공예품 만날 기회 제공,공예가들의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비법을 공유하는 특별한 강연도 열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역량 있는 신진공예가의 참신하고 독창성 높은 공예품을 선보이는 <신진공예가관>, ▲시장경쟁력이 있는 공예기업과 공방 등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하는 <공예공방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아카데미관>을 통해 나만의 취향에 맞는 공예품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전문갤러리와 기관의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매개관>을 비롯해 ▲공진원의 다양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진원(KCDF) 홍보관>, ▲‘공예트렌드페어’의 17년간의 기록을 정리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아카이브관> 등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청년 공예가들을 위한 특별강연도 12월 16일과 17일에 열린다. 씨앗갤러리 이혜진 대표는 ‘해외 아트페어에서 작가로 나를 알리기’를 주제로, 삼성 리움스토어 서현석 이사는 ‘공예품 유통 및 브랜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일본 마루누마 예술의 숲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하명구 작가와 김현주 스튜디오 대표도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지난 11월, 문체부 이은복 예술정책관 주재로 진행한 공예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청년 공예가들은 간담회에서 “해외 박람회 참가, 1인 공방 운영 등 선배들의 비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rend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복 예술정책관은 “올해 박람회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람 통로를 넓히고, 휴식공간을 확대했으며 공예품 포장과 택배, 관람객 의류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세심하면서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를 찾아 끊임없이 진화하는 케이-공예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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