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에 현대 음악 더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아리랑’ 무대 펼쳐진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재해석한 아리랑의 선율 「WITH 무형유산」 공연 개최(11.29.~30. 국립무형유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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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국악에 현대 음악 더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아리랑’ 무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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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재해석한 아리랑의 선율 「WITH 무형유산」 공연 개최(11.29.~30.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1129일 오후 730분과 3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다양한 아리랑 공연을 통해 조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WITH 무형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통예술단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아리랑, 세상에 울리다를 주제로, 한민족의 역사를 담은 아리랑을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내며, 감동과 치유의 의미를 전한다. 경기, 진도, 해주 등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 선율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전통 국악기와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에는 제주민요와 브라질의 보사노바 리듬이 어우러진 ‘The Girl from Jeju’, 본조 아리랑과 구아리랑의 서정적 선율이 돋보이는 맑은 아리랑’, 진도 아리랑을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신명의 아리랑등 다양한 곡들도 포함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본조 아리랑: 1926년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

* 구아리랑: 본조 아리랑이 형성되기 이전에 불리던 아리랑으로, 본조 아리랑과 구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1120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이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하는 살아 있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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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콘크리트 시공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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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 우·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 원칙적 금지

비오는 날 콘크리트 시공 막는다


-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  우·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 원칙적 금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KCS 14 20 10)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목)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한국콘크리트학회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건설공사 발주청, 학계, 업계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관계자들이 참석{발주청(지방국토관리청·지자체 등), 학계(한국콘크리트학회·대한건축학회 등), 업계(건설협회·주택협회·레미콘공업협회 등), 기술자 단체(건축 및 토목구조기술사회 등)} , 집필진이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추진하게 된 경위와 핵심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최근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함께 학계, 업계 소속 콘크리트 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과 타설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해 왔다. 


강우시 현장조치  사례.png


이번 표준시방서 개정(안)은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사전{물 유입 방지 대책 등 콘크리트 보호대책 수립(시공자)→책임기술자(감리) 승인}사후{타설 중 강우로 작업 중지→표준시방서에 따른 적절한 이음 처리(시공자)}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책임기술자(감리)의 검토·승인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가이드라인(안)에는 표준시방서 개정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콘크리트공사 단계별 품질관리 방안{(타설 전) 레미콘 운반차량 덮개 설치, (타설 중) 타설부위 노출면은 비닐시트로 보호, (타설 후) 강우 시 타설 부위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양생된 공시체(견본)로 압축강도 시험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건설기준 중 하나”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 시 반영하고, 더불어 표준시방서 개정과 가이드라인 배포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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