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고장에서 호두재배 비법 전수하며 임업인의 상생의 길 열어
24년 ‘11월의 임업인’은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하헌동 대표
반딧불이 고장에서 호두재배 비법 전수하며 임업인의 상생의 길 열어
세움뉴스 | fmebsnews
24년 ‘11월의 임업인’은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하헌동 대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인 하헌동(71세, 무주반딧불호두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헌동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 임업인으로,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임업에 종사해 왔으며 8.3ha의 임야에서 연간 3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해 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 대표가 생산하는 ‘무주 호두’는 알맹이가 굵고 껍질이 얇아 떫은맛은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하 대표는 우량 호두 묘목을 생산해 전국 임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법이 담긴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1,000여 명의 임업인들에게 전수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임산물 통합브랜드 ‘숲푸드’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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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위험, 도로살얼음’, 300미터 전방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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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로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 안전 운전하세요!
‘보이지 않는 위험, 도로살얼음’, 300미터 전방에서 안내한다
-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로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에서 안전 운전하세요!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겨울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지원을 위해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11.15.~3.15.)을 맞아 11월 15일(수)부터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 서비스를 재개한다.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미끄러운 도로를 지날 때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공된다. 레이더 자료를 이용한 어는 비 정보와 전국에 있는 기상관측장비(AWS) 강수 정보, 도로기상관측망 기온 정보 등을 융합해 만든 정보로, 노면 상태와 지상 기온에 따라 관심, 주의, 위험 3단계로 산출된다. 이 정보는 운전자 안전 지원을 위해 실시간으로 티맵과 카카오내비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되고, 맞춤형 웹 화면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에도 제공되어 도로전광판(VMS)에도 표출된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를 제공했고, 7월에는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추가로 제공했다. 앞으로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11.15.~3.15.)에 제공하고,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정보는 도로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에 우선 제공됐으며, 서비스는 올 겨울철에 서해안고속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전국 31개 고속도로 노선에 단계적으로 도로기상관측망 구축과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화물차의 교통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앱을 통한 도로위험 기상정보가 2023년 겨울철에 제공될 수 있도록 맵퍼스(아틀란)와 준비 중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도로 위에 아주 얇게 얼어붙어 도로 위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도로살얼음으로 인해 주행 중에 자동차가 갑작스럽게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사전 정보가 꼭 필요합니다.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 서비스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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