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구멍 뚫기 등 해상, 해안국립공원 행위제한 공고
국립공원공단, 11월 11일부터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통해 훼손, 오염시키는 행위 전면 제한
갯바위 구멍 뚫기 등 해상, 해안국립공원 행위제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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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11월 11일부터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통해 훼손, 오염시키는 행위 전면 제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해상, 해안국립공원 내 갯바위 보전을 위해 11월 11일부터 행위제한 공고를 시행한다.
공고 대상지역은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태안해안, 변산반도 등 4개 해상, 해안국립공원이며, 제한되는 행위는 △국립공원 내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통해 훼손, 오염시키는 행위, △전동드릴 등 훼손도구를 소지하고 갯바위에 입장하는 행위이다.
이 같은 갯바위 훼손·오염 등 행위제한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과태료 등 행정적인 뒷받침을 통해 갯바위 현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1차 위반 60만 원, 2차 위반 100만 원, 3차 위반 200만 원
한편 여러 개의 낚싯대를 설치하려고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방치하는 행위는 자연 경관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킨다. 건전한 해양취미 활동을 저해하는 것을 물론 어족자원 고갈 등 해양생태계 교란 및 오염을 가속화한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일부 낚시객에 의한 갯바위 훼손과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도입하고 갯바위 정화, 착한 낚시 활동(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자체 개발한 자연친화적인 갯바위 복원재를 활용해 주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 등에서 갯바위 구멍 900여 개를 복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과 현장 관리로 갯바위 훼손과 오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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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잦아지는 산림재난, 혁신으로 대응 방법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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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예측시스템 고도화 성과, 조직문화 혁신 약속캠페인 사례 등 공유
기후위기로 잦아지는 산림재난, 혁신으로 대응 방법을 찾다.
- 산사태 예측시스템 고도화 성과, 조직문화 혁신 약속캠페인 사례 등 공유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6회 혁신릴레이(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릴레이(이어가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를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지자체 등 각 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하여 산림청 혁신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설명: 제26회 혁신릴레이 남성현 산림청장 인사말 < 자료 제공 = 산림청>
1부는 ‘뜨거운 지구, 산림재난 대응을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산불·산사태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산림청의 선제적 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산림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산림재난 시스템을 활용하여 선제적인 산불 예방 및 감지, 대응을 통해 산불 발생 및 피해를 줄이고 있는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해 울진과 삼척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제한된 수의 산림헬기를 신속하게 배치해 심각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를 공유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예측시스템 고도화로 산사태 예보를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앞당기고,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등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2부는 ‘뜨거운 가슴, 혁신의 깊이를 더하는 산림청 조직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산림청은 지난해 행안부가 주최했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기관에 걸맞게,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과 다양한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산림청장을 비롯한 모든 소속 기관장들이 산림청 혁신어벤져스{산림청 내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림청 혁신모임으로, 모임명은 ‘쾌지나 청청(廳聽)’}와 함께 진행한 ‘조직문화 혁신 약속캠페인’, 산림청이 타 기관과 교류·협력하며 조직문화 혁신 성과를 범정부적으로 확산한 경험 등 실제 기관장부터 일선 직원까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이 돋보였다.
서주현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장은 “산불과 산사태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하는 산림청의 업무혁신 사례는 정부혁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산림청의 업무혁신사례와 조직문화 개선사례가 범정부적으로 확산되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혁신릴레이의 마지막을 산림청이 장식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산림재난대응은 범부처 협업이 매우 중요한데, 혁신릴레이를 통해 한곳에서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게 되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혁신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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