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 주제로 재해석한 4인 4색 무형유산 전통공예 작품 전시
매듭·화각·단청·소목장 등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성과전시회(10.29~11.10, 덕수궁 덕홍전)
‘찬란’ 주제로 재해석한 4인 4색 무형유산 전통공예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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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화각·단청·소목장 등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성과전시회(10.29~11.10, 덕수궁 덕홍전)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서울 중구)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은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사업의 참가자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전시회 ‘찬란’을 개최한다.
* 운영시간: 10.29.(화)~11.10.(일), 오전 9시~오후 6시 / 개막일(10.29.)은 오후 3시부터 관람 가능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전통기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승자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입주형 프로그램이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일정기간 동안 국립무형유산원에 마련된 공방에 입주하여 작품을 기획·제작하며, 올해까지 총 47명의 이수자들이 참가해 140여 점의 작품을 창작했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이수자 박선희, 화각장 이수자 이종문,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소목장 이수자 윤순일까지 총 4명의 전승자들이 참가하였으며, ‘찬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기억과 마음을 담아낸 무형유산 작품 12종 24점을 선보인다.
매듭장 박선희 이수자는 순백의 명주실로 짜여진 매듭 조형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조명한 ‘나(self&ego)’, 다양한 형태의 매듭으로 삶에서 형성되는 여러 관계를 형상화한 ‘너(you&me)’, 개별 자아를 상징하는 7개의 매듭이 갈라지고 통합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담은 ‘우리(Connection)’를 선보인다.
화각장 이종문 이수자는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의 자태에 각기 다른 용과 봉황이 새겨진 3개의 화병이 화려한 소뿔 각지(角紙)와 어우러져 하나의 화려한 달이 된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달(月), 화(華)를 품다, 삼합일화월(三合一華月)’을 제작했다.
단청장 안유진 이수자는 소목을 깎아 만든 구름모양의 틀에 꽃, 나무, 봉황 등 다양한 요소로 장식해 지치고 불안한 마음을 치유해줄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한 ‘우화(雨華)’, 박종영 동적 예술(키네틱 아트) 작가와 협업하여 강한 생명력을 지닌 여름과 한 해의 결실을 맺는 가을의 계절감을 담은 ‘단청 순환, 여름’, ‘단청 순환, 가을’을 공개한다.
소목장 윤순일 이수자는 경복궁 강녕전 월대와 지붕의 특징을 전통 소목기법으로 섬세하게 승화하여 평상, 좌탁(앉아서 쓰는 책상), 긴 형태의 이동식 전등(장스탠드)으로 제작한 ‘안녕(安寧)’, ‘안정(安靜)’, ‘안온(安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각장의 소뿔과 단청장의 문양을 활용한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현장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2월 중으로 이번 전시 작품들을 소개하는 도록을 발간하고,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www.ih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사업 참가자들이 무형유산 전승자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자기주도적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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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안젤이가 안전뉴스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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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캐릭터 “안젤이”로 영상뉴스 산재예방 소식 귀에 “쏙쏙”
인공지능(AI) 안젤이가 안전뉴스를 전합니다
안전보건공단 캐릭터 “안젤이”로 영상뉴스 산재예방 소식 귀에 “쏙쏙”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작년에 발표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뉴스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공단은 인공지능(AI) 전문 업체인 네오사피엔스(주)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인 안젤이(“안전제일”과 근로자를 보호하는 천사라는 뜻의 “Angel(엔젤)“이 합쳐진 캐릭터로 1999년 탄생함)를 움직이는 뉴스 아나운서로 재탄생시켜 영상 뉴스를 제작했다. 앞으로 공단은 주기적으로 안전보건 관련 영상 뉴스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유튜브 접속 후 안전보건공단 안젤이(@koshamovie) 채널 입력}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안전보건공단 안젤이 뉴스영상 < 자료 제공 = 안전보건공단>
현재 공단은 산재예방관련 보도·홍보자료를 문서 형태로 생산·배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상 콘텐츠에 민감한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이용 매체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로 중장년 세대도 온라인 영상매체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튜브, 누리소통망(SNS)상의 짧은 쇼츠 영상의 시청 빈도도 높아지면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의 제작 및 온라인 유통의 필요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인공지능(AI) 신기술을 활용해 글자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최신기술(Text to Video)을 활용한 안전보건 뉴스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영상화된 자료는 음성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문서형태 보다 이해가 쉽고 어려운 개념도 그림으로 설명이 가능해 안전보건 콘텐츠 시청자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 세대가 안전보건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즐기고 쉽게 공유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일터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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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젤이 뉴스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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