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하는 ?뉴:빌리지? 사업, 17일 청년 타운홀 미팅 열린다

2030 청년자문단 등 50여 명 참여··· 청년의 시각에서 ?뉴:빌리지? 추진 방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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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하는 ?뉴:빌리지? 사업, 17일 청년 타운홀 미팅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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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자문단 등 50여 명 참여··· 청년의 시각에서 ?뉴:빌리지? 추진 방향 제안

정부가 청년 주거의 미래를 위한 소통에 나선다. 청년 세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단독주택·빌라 등 저층 거주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빌리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곤란하여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1017일 오후 서울에서 ?:빌리지?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타운홀 미팅은 연립·다세대·다가구 등 빌라촌 거주 비율이 높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빌리지? 사업을 설명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사업 추진 방향 등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자 마련했다.


* 청년가구 주택유형(’22주거실태조사): 단독·다가구(38%), 연립·다세대(13%), 아파트(31%), 기타(18%)


일반가구 주택유형(’22주거실태조사): 단독·다가구(30%), 연립·다세대(11%), 아파트(52%), 기타(7%)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2030 청년자문단?과 청년 인턴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저층 주거지 현황에 대한 기조발표(국토연구원), ?:빌리지? 사업 설명 및 타운홀 미팅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타운홀 미팅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 조사 결과, 청년들은 사업 대상지 확대, 노후 주택 정비 활성화, 청년 수요 맞춤형 생활인프라 공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빌리지? 사업지 방문, 담당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연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빌리지? 담당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며, 국토부는 현장 안내 등 청년들의 활동을 충실히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을 직접 진행하는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빌라촌 정주환경을 아파트 수준 못지않게 만들고, 빌라촌만의 매력을 높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저층 주거 공간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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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년 만에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에 표식을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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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 기념해 공사관 표식(동판) 제작·지원 / 제막식

122년 만에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에 표식을 달다


- 문화재청,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 기념해 공사관 표식(동판) 제작·지원 / 제막식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주영국대사관(대사 윤여철)과 영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30일(월) 런던 얼스코트 소재의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현 서니힐코트 건물)에 해당 건물이 1901~1905년에 대한제국 공사관이었음을 알리는 표식(동판)을 부착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다.


이는 공사관 건물로 사용되기 시작한 1901년 이래 122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윤여철 주영대사를 비롯하여 해당 건물을 관리하는 피바디(Peabody) 재단의 최고 경영자(CEO) 이언 맥더못(Ian McDermott)과 영국 내 한인 동포들, 영국 외교부 주요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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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표식(동판) 제막식, 외쪽부터 이언 맥더못(Ian McDermott) 피바디(Peabody) 재단 CEO,?최응천 문화재청장, 윤 여철 주영대사< 사진 제공 = 문화재청>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은 대한제국의 6개 재외 공관 중 하나로서, 영국에 상주하는 각국의 외교사절들과 교류하고 대한제국이 자주국가임을 알리는 외교활동의 주요 거점이었다. 또한 당시 공사 대리로 근무했던 이한응 열사{(1874.9.∼1905.5.) : 대한제국의 외교관으로 1901년 3월 영국 주재 3등 참사관으로 임명되어 런던에 부임하였고, 1904년 주영공사 민영돈의 귀국 이후 공사 서리(대리)로 활동. 1905년 을사늑약을 앞두고 공사관 건물에서 순국}가 공사관 폐쇄에 항거해 순국한 장소이기도 한 만큼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해당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가 지난 2018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 주관으로 진행된 바 있었으나, 1960년대에 영구임대주택으로 지정되어 사실상 매입이 불가능하고, 실내 구조도 완전히 변경되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점이 도출되었다. 또한, 별도의 표식이나 안내판이 없어 그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기에 어려운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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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표식(동판) 제막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 사진 제공 = 문화재청>


이에 주영국대사관은 해당 건물의 관리자인 영국의 피바디 재단 측과 지난해부터 협의하여 건물 외벽에 과거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이었음을 알리는 표식을 부착하기로 하고, 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보호와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외사적지 상표 이미지(BI, Brand Identity)’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관 표식을 제작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이는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아 이뤄진 범부처적, 범국가적 협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번 제막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공사관 표식 부착을 계기로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우리의 역사가 깃든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이 앞으로도 온전히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외교부 등 유관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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