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환경부, 방역관리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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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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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방역관리 총력 대응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전북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고, 위기경보가 기존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야생조류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102일 채취한 분변에서 109일 고병원성 최종 확진


환경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환경부 본부 및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립생물자원관과 유역(지방)환경청으로 이뤄진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반장 : 자연보전국장)’을 구성하고,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예찰 및 지자체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동물원 등 조류 전시사육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국민대응 수칙1.jpg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여 생석회 살포 등 소독과 출입통제를 위한 통제초소 및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검출지점 인근지역 동물원 등 조류사육시설 등의 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검출지점 인근에서는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야생조류 구조 및 반입을 제한한다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국민대응 수칙2.jpg


참고로, 이번 동절기에는 지난해 대비 겨울철새 서식현황 조사지점을 확대*하고, 농식품부와 긴밀한 협의로 환경부 주관 예찰지역을 조정(87개소 92개소)하는 등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야생조류 폐사체 신고 안내 및 업무처리 절차.jpg


* 겨울철새 조사지역(10익년 3) : (’23/’24) 112200개소 (’24/’25) 150200개소


야생조류 폐사체 신고 안내 및 업무처리 절차2.jpg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은 동절기 철새 도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만큼 철새 서식관련 정보를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공유하고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께서는 철새 도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정부민원콜센터 110 또는 지역번호+120)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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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초청해 창덕궁 후원 숲길에서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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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왕의 숲길 걷기’ / 역사 이야기 듣고 명상과 다과 체험, 미공개였던 청심정·빙옥지도 개방

소방관·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초청해 창덕궁 후원 숲길에서 문화행사


- ‘창덕궁 왕의 숲길 걷기’ / 역사 이야기 듣고 명상과 다과 체험, 미공개였던 청심정·빙옥지도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공공의 질서유지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 사회복지사, 노인요양 자원봉사자(11.1.~2.)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11.3.) 총 60명을 초청하여 세계유산 창덕궁 후원(남쪽으로 뻗은 북악의 매봉 자락에 그 터를 잡고 자연의 지세를 그대로 따라 지은 정자와 울창한 숲이 위치한 궁궐의 뒷동산) 숲길(1.8km)을 특별 개방하는‘2023년 창덕궁 왕의 숲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 숲길 위치도.png
사진 설명: 칭덕궁 숲길 위치도< 자료 제공 = 문화재청 >


창덕궁 후원의 숲길은 조선시대 여러 임금과 신하들이 나랏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연과 호흡하며 거닐었던 치유의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유산 해설사에게 ‘정조의 주합루 숲길, 효명세자의 연경당 숲길, 정조와 순조의 청심정 숲길’, ‘동궐도에 그려진 나무 이야기’, ‘숲이 주는 탄소 저감, 치유 기능’ 등 창덕궁 후원의 역사와 함께 숲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심정에서 명상과 다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청심정(淸心亭)과 빙옥지(氷玉池)도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덕궁 후원 가는길.png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창덕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 책자, 친환경 세면 꾸러미(세트), 청심정과 함께 찍은 즉석 카메라(폴라로이드) 사진 등이 제공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단풍이 가득한 창덕궁 숲에서의 이번 초청행사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 이후 설문조사와 점검(모니터링)등을 거쳐 향후 일반 관람객에게도 숲길 개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공개 구간이었던 ‘청심정’을 개방하여 국가유산의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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